재미/테스트 · 2026년 7월 30일 · 읽는 시간 5분
매일 점심 메뉴 때문에 10분 날리다가 만든 오늘 뭐 먹을까 추천기
"아무거나"라는 말이 가장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그 말을 하게 됨.
언제 필요한지
메뉴 결정이 안 되는 상황은 매일 옴:
- 직장 점심 → "오늘 뭐 먹을까" 매일 나오는 대화, 10분 지나도 결론 없음
- 혼밥할 때 → 배달 앱 켜놓고 30분째 스크롤 중
- 가족 저녁 → "뭐 먹고 싶어?"라는 질문에 "아무거나" 반복
- 친구들 모임 → 인원 많을수록 의견 모으기 더 어려움
- 외식 장소 못 정할 때 → 식당 분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못 고름
- 다이어트 중 → 먹을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골라야 할 때
- 비슷한 것만 반복 → 항상 같은 메뉴만 돌아가서 변화가 필요할 때
- 요리 메뉴 → 집에서 뭐 해먹을지 못 정하겠을 때
"오늘 뭐 먹지"는 생각보다 에너지 많이 쓰는 결정임.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 고르는 선택 마비 현상. 그냥 결정해주는 게 있으면 훨씬 편함.
기존 방법의 문제
- 배달 앱 → 너무 많은 선택지, 사진 보다가 배 안 고파짐
- 룰렛 앱 → 미리 메뉴 넣어놔야 하는데 그게 귀찮음
- 투표 → 단체로 카톡 투표 만들면 시간 걸리고 결국 의견 갈림
- 직접 제안 → "한식 어때?" 하면 "아 오늘은 좀" 이라는 반응
- 구글 "점심 추천" → 너무 일반적인 결과, 내 상황 반영 안 됨
- 네이버 지도 → 근처 식당 보여주긴 하는데 여전히 고르는 건 내 몫
이미 먹은 것, 싫어하는 것, 지금 기분을 고려해서 추천해주는 게 있었으면 했음. 조건 설정해서 그냥 "이거 먹어" 해주는 도구.
그래서 직접 만들었음
조건 설정하면 그에 맞는 메뉴 추천. 조건 없어도 됨.
기본 기능:
- 랜덤 메뉴 추천 → 조건 없이 바로 추천 받기
- 카테고리 선택 → 한식/중식/일식/양식/분식/기타 중 선택
- 분위기 선택 → 간단히 / 든든하게 / 가볍게 / 특별하게
- 가격대 설정 → 1만원 이하 / 1~2만원 / 상관없음
- 최근 먹은 거 제외 → 최근 입력한 메뉴는 추천에서 빼기
- 재추천 →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추천받기
추천 방식:
- 단일 메뉴 → 딱 하나 결정해서 보여줌
- 3가지 후보 → 최종 결정은 직접, 범위만 좁혀줌
- 오늘의 추천 → 시간대별 추천 (아침/점심/저녁/야식)
실제로 써보니
좋은 점:
- 결정 위임이 되는 느낌 → "내가 고른 게 아니라 추천받은 거"라는 심리적 편함
- 뭔가 나오면 먹고 싶은지 판단이 빠름 → "떡볶이?" 하면 먹고 싶은지 아닌지 즉시 알아짐
- 반복 메뉴 탈출 → 항상 같은 거 먹던 패턴에서 벗어날 기회
- 단체로 쓰면 편함 → 각자 원하는 조건 넣고 겹치는 거 찾기
한계:
- 실제 주변 식당 연동 없음 → 메뉴만 추천, 근처에 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
- 세세한 취향 반영 한계 → 고수 싫어함, 느끼한 거 싫어함 같은 조건 세세하게 설정 불가
- 식재료 기반 추천 없음 →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추천은 아님
활용 꿀팁
빠른 결정 루틴
- 아무 조건 없이 추천받기
- 결과 보고 먹고 싶으면 그걸로, 아니면 한 번 더
- 2번 안에 결정 안 되면 첫 번째 추천으로 결정
팀 점심 정할 때
- 3가지 후보 옵션으로 추천받기
- 3개 중 투표하면 이미 범위가 좁아져서 빠르게 결론남
- "이것만 안 되면 아무거나" 방식으로 빠르게 합의
혼밥 배달 시
- 가격대랑 카테고리 설정해서 추천받기
- 배달 앱에서 추천 메뉴 검색해서 바로 주문
- 배달 앱 스크롤 30분 하는 시간 줄이기
사용법
- 원하는 조건 선택 (안 해도 됨)
- 추천 받기 버튼 클릭
- 결과 보고 마음에 들면 결정
- 안 들면 재추천 받기
10초면 오늘 점심 결정 끝. 이제 메뉴 논쟁 그만.
써보기
점심시간 10분 전에 북마크 열어서 바로 결정. 밥 먹는 시간 더 확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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